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귀요미 유령들의 한풀이 뮤지컬 - 삼거리 극장
지구별우군
2012. 7. 5. 23:26
2006.12.26 23:45
아아아아~~~
"삼거리 극장"
레포트를 쓰다가 엉덩이와 눈과 뇌가 한꺼번에 쥐가 나
무작정 뛰쳐나가 덥썩 본 이 영화는
적어도 뇌 만큼은 무시무시하게 풀어주었다.
아아~
엽기엽기엽기-
도대체 시나리오 쓴 사람 누구야?
오오..
미노수. '근대농업'의 만행. 아아..
"가장 산만한 줄거리를 만들어 보겠다"는 감독의 의도는
너무나도 멋지게 완성되었다고 "이연사~" 외치련다.
ㅋㅋㅋ
한국형 뮤지컬 + 환타지 영화의 시작이자 수작이라고 생각한다. 그 때 대학로 하이퍼텍나다에 무작정 가서 봤던 것 같은데. 별 기대없이 봤다가 대 만족했던 걸로 기억한다. 다만 흥행에 실패해서 안타까웠다.
감독의 첫 작품이라고 하는데도, 화면과 음악이 매우 예뻤다.
그 감독, <러브픽션>을 찍은 전계수 감독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