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학교'도 아니고 '연구소'도 아닌데
백두대간을 따라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
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민속을 기록하는 '회사'가 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.
코리아루트 홈페이지 : http://www.korearoot.co.kr/
자세히는 모르지만
민요, 풍습, 자연, 어르신들의 구술 등등을 채집하고 기록해서 영상물이나 사진 자료 등으로 만들어
필요한 곳에 판매하는 그런 일을 하는 것 같아요. (오늘 처음 들어서 잘 모릅니다 ;;;)
다만,
'우와. 정말 좋은 일을 하는구나' 란 생각이 들지만 한편으론 '수익은 어디서 얻지?'라는 궁금증이 일기도 하고,
또 '그런 일을 하면서 살면 정말 정말 재미있겠다'란 부러움도 들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습니다.
대학교나 연구소를 끼지 않고는, 그래서 정부 예산이라도 지원받지 않고는 참 하기 힘든 게 우리나라 환경인 것 같은데..
이런 '돈 안되는' 하지만 '필요한' 기업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며
정말정말 잘 모르지만 포스팅해 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