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모임에서 나눔 받은 토종씨앗,
그리고 오늘 마르쉐 장에서 사거나 얻은 토종씨앗.
올해는 씨앗 욕심은 좀 줄여보기로 했다. 그러나 보면 참 눈이 뒤집힌다.
우엉은, 막 1미터 씩 되는 뿌리를 어떻게 캐나요 여쭤보니 그분도 난감해 하시면서 ㅎㅎ 푸대자루 같은 데에다가 담아서 키워보라고 하신다. 오오! 굿 아이디어!! 아주 기대가 된다.
우엉, 결명자, 목화, 강낭콩, 게걸무, 옥수수, 조선배추, 조선대파, 완두, 조롱박, 매리골드, 수세미.
아래 사진은, 말로만 듣던 그 청려장을 보고 깜놀하여 찍었다. 그러니까, 길가에서 마구 자라는 풀때기인 명아주가 장차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. 우와아아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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