독서 휴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[지리산에서 한달] 8. 뱀사골 계곡, 지리산 게스트하우스에서 책읽는 한량! 2012. 8. 20 어느덧 지리산 자락, 남원군 산내면에 내려온 지 일주일 하고 하루가 지났다. 지난 주에는 도보로 타박타박 동네 구경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몰랐다. 이제 슬슬 차를 타고 주변에 나가볼까 하고 뱀사골로 향했다.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계곡 중 하나인 뱀사골이 20분 거리에 있다. 뱀사골 입구에서 40분가량은 이렇게 계곡과 나란한 탐방로가 나무데크로 만들어져 있다. 가끔 데크 밑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어서 계곡에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다. 평일이라서 사람이 적은 것 같지만, 주말이나 피서철엔 발 디딜 틈이 없을 것 같다. 맑고 차고 많은 물이 끝없이 이어진 계곡. 눈을 뗄 수 없어서 계속 감탄하며 걸었다. 길에 못보던 생물들도 많았다. 배추밭을 날아다니는 손톱만한 나비는 많이 보았지.. 더보기 이전 1 다음